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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성장을 저해하는 수기 정산의 4가지 문제
해외 결제

비즈니스 성장을 저해하는 수기 정산의 4가지 문제

매출 인식 기준의 혼란, 단순 반복 업무로 인한 리소스 낭비, 신뢰할 수 없는 데이터, 매출을 바라보는 서로 다른 시각, 이 네 가지 관점에서 수기 매출 마감의 문제들을 짚어보고, 그 해결책을 살펴봅니다.

2025.09.05

오늘도 ‘응답 없음’

밤 10시, 불 꺼진 사무실. 대부분의 자리는 이미 비어 있지만 재무팀 자리만은 여전히 환합니다. 막내 담당자는 멈춰버린 엑셀 파일 앞에서 손을 멈춥니다.
네이버, 무신사, 카카오톡 선물하기, 29CM, 쿠팡… 플랫폼마다 로그인하고, 2차 인증을 거쳐 내려받은 정산 내역을 붙여 넣는 일. 오늘만 몇 번째인지 가늠조차 어렵습니다.
“이번 달부터 브랜드가 하나 더 늘었고, 이제는 해외 진출까지 준비해야 한다는데… 이걸 언제 다 하지?”
결국 화면에 남은 건 ‘응답 없음’이라는 메시지뿐입니다.
이 장면은 특정 회사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국내외 수많은 재무팀이 지금 이 순간에도 똑같은 현실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매출 마감 업무는 단순히 데이터를 붙여 넣는 반복이 아니라, 서로 다른 기준과 복잡한 프로세스 속에서 하루를 소진하는 끝없는 싸움이기 때문입니다.
반복되는 단순 수기 업무로 인해 재무팀은 지쳐가고 있습니다.

수기 매출 정산의 4가지 문제

(1) 매출 인식 기준의 혼란

플랫폼 마다 상이한 매출 인식 기준
정산이 어려운 이유는 단순히 ‘엑셀 작업이 많아서’가 아닙니다. 고객의 주문이 정산되기 까지는 ‘주문 → 결제 → 배송 시작 → 배송 완료 → 구매 확정 → 정산’ 이라는 단계를 거치는데, 각 플랫폼은 서로 다른 시점을 매출 기준으로 삼습니다.
예를 들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무신사·29CM은 대부분 ‘구매 확정일’을 기준으로 매출을 인식합니다. 반면 Cafe24는 ‘구매 확정일’ 개념이 없고 ‘결제일’을 기준으로 합니다. 카카오톡 선물하기처럼 같은 플랫폼 내에서도 상품 유형에 따라 기준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결국 재무팀은 단순히 데이터를 합치는 것이 아니라, 플랫폼마다 제각각인 매출 인식 기준을 내부 기준에 맞춰 다시 변환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담당자는 끝이 보이지 않는 수기 정산 업무에 지쳐갑니다.
플랫폼별 상이한 매출 인식 기준과 환불/취소 인식 기준, 정산 주기

(2) 단순 반복 업무로 인한 리소스 낭비

직접적으로 매출 마감 업무를 맡지 않은 팀은 우리 회사의 매출 마감이 체계적으로 시스템화되어 잘 운영되고 있는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매일같이 고된 과정을 반복하며 지쳐가는 담당자들이 있습니다.

수기 매출 마감 과정:

  • 각 플랫폼 어드민 접속: 네이버, 무신사, 쿠팡 등 입점한 플랫폼에 하나씩 로그인하고 2차 인증을 거쳐야 합니다.
  • 정산 내역 다운로드: 플랫폼마다 제공하는 엑셀 양식이 달라 수수료 항목이나 환불 처리 방식도 제각각입니다.
  • 매출 인식 기준에 맞춘 재정리: 각 플랫폼의 기준(구매 확정, 결제일 등)을 자사 내부 매출 인식 기준에 맞게 다시 변환해 정리해야 합니다.
  • 마스터 시트 통합: 모든 데이터를 하나의 파일로 합쳐 항목별로 정리합니다.

(3) 신뢰할 수 없는 데이터

수기 정산의 문제는 단순히 많은 인력과 시간을 소모하는 데서 끝나지 않습니다. 눈에 보이는 리소스 낭비 뒤에는 더 근본적인 위험이 숨어 있습니다. 매출 데이터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일관성을 유지하기 어렵고, 작은 오류가 누적되면 기업 전체의 재무 신뢰성까지 흔들릴 수 있습니다.
  • 끊임없이 변하는 플랫폼 정책: 어떤 달에는 쿠폰 할인 금액이 서비스 수수료로 잡히다가, 다음 달에는 판매 수수료로 분류되는 등 정책이 수시로 바뀌면서 매출과 비용의 정합성을 흔듭니다.
  • 통합 과정에서의 오류: 수많은 시트를 합쳐 마스터 파일을 만드는 과정에서는 중복, 누락, 불일치가 필연적으로 발생합니다.

(4) 매출을 바라보는 서로 다른 시각

설령 수기로 정산을 마쳤다 해도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지는 않습니다. 매출 데이터를 바라보는 각 부서의 관점이 서로 다르기 때문입니다.
  • 재무팀은 다수의 플랫폼에서 매출 인식 기준으로 제시되는 ‘구매 확정일’을 기준으로 매출을 인식합니다.
  • MD•마케팅•영업팀은 빠른 재고 회전율 파악과 마케팅 캠페인과의 연관성을 측정하기 위해 ‘결제일’을 기준으로 매출을 인식합니다.
  • 대표는 결국 현금 유입이 중요하므로 ‘정산일’을 기준으로 매출을 인식합니다.
결국, 하나의 기준으로만 매출 인식 기준을 고정하면 어느 한쪽의 요구는 충족하지 못하게 됩니다. 데이터를 다양한 기준에 맞춰 빠르게 변환해 보여줄 수 있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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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원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각 플랫폼의 데이터를 원하는 매출 인식 기준으로 맞춰 볼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수기 정산 없이도 각 정산 항목이 어떤 결제 건, 주문 건, SKU와 매칭되는지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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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기 정산, 이제 끝내야 할 때입니다

수기 정산의 한계
재무팀은 단순 반복 업무에 소모되기 위해 존재하지 않습니다. 매일같이 로그인하고, 데이터를 내려받아 붙이고, 다시 맞추는 과정은 단순히 비효율적인 일을 넘어, 재무팀이 가진 본연의 가치를 가려버리는 족쇄가 되고 있습니다.
기업의 성장과 지속 가능성을 위해 재무팀이 집중해야 할 영역은 따로 있습니다. 매출 분석의 정밀함, 비용 구조의 최적화, 데이터 기반의 전략 수립이 바로 그것입니다. 그러나 수기 정산이라는 고된 루틴이 계속된다면, 재무팀은 이 중요한 역할을 다하기 어렵습니다.
지금이 바로 변화가 필요한 때 입니다. 반복되는 수작업에서 벗어나야 재무팀의 시간이 전략적 의사결정과 미래 준비에 온전히 쓰일 수 있습니다. 포트원은 이러한 변화를 현실로 만드는 파트너입니다. 수기 정산의 굴레에서 벗어나 재무팀이 본연의 가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금 포트원과 함께 그 미래를 준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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