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성장할수록 매출 마감 속도는 곧 경쟁력이 됩니다. 특히 국내외 다양한 플랫폼에서 발생하는 매출 데이터를 취합하고 검증한 뒤 전표 처리로 연결하는 과정은 많은 기업이 가장 크게 부딪히는 병목 지점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기존 D+7 매출 마감에서 D+1 마감으로 단축할 수 있었던 배경과, 그 핵심인 매출 데이터 취합·가공 자동화 과정을 살펴봅니다.
매출 마감은 왜 늦어질까?
매출 마감 프로세스를 단순화하면 크게 네 단계로 나눌 수 있습니다.
- 플랫폼 접속: 쿠팡, 네이버, 아마존 등 입점 플랫폼에 각각 로그인 후 2차 인증
- 정산 내역 다운로드: 플랫폼마다 다른 엑셀 양식, 상이한 수수료·환불 처리 방식
- 매출 인식 기준 변환: 구매 확정일·결제일 등 각기 다른 기준을 내부 기준에 맞게 변환
- 마스터 시트 통합: 모든 데이터를 합쳐 항목별로 정리
문제는 이 과정이 국가·플랫폼·브랜드 조합만큼 반복된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한국, 미국, 일본 3개국에서 쿠팡·아마존·Qoo10 3개 플랫폼에 입점하고, 2개 브랜드(기초/색조 화장품)를 운영한다면? 무려 18번의 동일 작업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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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단계에서 지연이 발생하면 매출 산출이 늦어지고, 회사 전체의 의사결정 속도까지 늦어집니다. 또한 수기로 처리할 경우 데이터 오류와 정합성 문제는 필연적으로 따라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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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매출 마감: 단계별 정교화
매출 마감이 늦어지는 이유는 단순히 작업량이 많아서가 아닙니다. 실제로는 여러 겹의 복잡성이 숨어 있습니다.
- 매출 인식 기준 차이: 어떤 플랫폼은 ‘구매 확정일’을, 또 어떤 플랫폼은 ‘결제일’을 기준으로 삼습니다. 같은 매출이라도 기준이 달라지면 숫자 역시 달라집니다.
- 환불·취소 규정 변화: 플랫폼별로 규정이 다르고, 자주 바뀌기 때문에 매번 새로운 기준에 맞춰 데이터를 재정리해야 합니다.
- 정산 주기와 데이터 구조의 불일치: 어떤 곳은 주 단위, 어떤 곳은 월 단위로 정산하며, 제공되는 엑셀 양식과 데이터 구조도 제각각이라 그대로 합칠 수 없습니다.
겉으로는 단순한 ‘매출 집계’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플랫폼마다 다른 규칙과 구조 때문에 같은 ‘매출’이라도 시점과 방식에 따라 달라지는 복잡성이 문제의 핵심입니다.
해외 매출 마감: 더 복잡한 퍼즐
국내 매출 마감도 쉽지 않지만, 해외 매출은 훨씬 더 까다롭습니다. 단순히 플랫폼 수가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국가별 규정·환율·결제 구조가 얽히며 복잡성이 기하급수적으로 커집니다.
- 플랫폼별 상이한 데이터 구조: 아마존, 쇼피, 라쿠텐 등 해외 플랫폼은 표준화된 형태가 없어 매출·수수료·환불 내역을 그대로 비교하거나 합치기 어렵습니다.
- 확정 매출 산출의 어려움: 환율 변동 반영, 플랫폼별 수수료 처리 방식 차이로 인해 추가 가공 없이는 정확한 매출 산출이 불가능합니다.
- 검증 체계 부재: 국내는 세금계산서·부가세 신고서로 교차 검증이 가능하지만, 해외 매출은 제도적 장치가 없어 기업 내부 로직에 의존해야 하며, 이 과정에서 오류나 누락이 생길 가능성이 큽니다.
결국 해외 매출 마감의 병목은 ‘전표 처리’가 아니라, 그 이전 단계인 데이터 가공 과정에서 발생합니다.
제각각인 데이터를 표준화하고, 환율·수수료까지 반영해 검증하는 일은 사람이 직접 하기에는 명백한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기업이 여전히 D+7에 머물고 있고, 이는 글로벌 확장의 보이지 않는 발목이 되고 있습니다.
D+1 마감을 현실로 만들어줄 포트원 프리즘
기업들은 이 복잡성을 풀기 위해 매출 마감 프로세스를 고도화해 왔습니다. 단순히 플랫폼 제공 데이터를 가져오는 수준을 넘어, 주문 내역을 기반으로 매출과 비용을 직접 계산하고, 세금계산서·부가세 신고서로 더블 체크하는 방식까지 발전했습니다. 하지만 이 역시 대부분 수작업에 의존해 리소스 소모가 컸습니다.
포트원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매출 마감 3.0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국내외 데이터를 자동으로 취합·정규화하고, 정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조정 항목(환율·적립금·쿠폰·수수료 등)을 반영해 최종 확정 데이터를 만들어냅니다.
- 플랫폼별 데이터를 자동 수집
- 국내외 기준에 맞춘 표준화 처리
- 더블 체크 및 검증 로직 내장
- 전표 처리에 필요한 데이터 자동 생성
이를 통해 기업은 기존 D+7 매출 마감에서 D+1 매출 마감으로 매출 마감을 단축할 수 있으며, 보다 정확하고, 빠르게 의사 결정에 필요한 매출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즉, 포트원의 솔루션은 매출 마감의 속도와 정확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새로운 표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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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마감, 이제는 경쟁력의 기준
더 이상 매출 마감을 단순한 회계 절차의 일부로만 볼 수 없습니다. 이제 매출 마감은 기업 운영의 속도를 결정하고, 전략적 의사결정의 출발점이 되는 핵심 지표입니다. 특히 해외 매출 데이터의 복잡성을 자동화를 통해 해결한다면, D+1 마감은 더 이상 꿈이 아닌, 현실적인 운영 표준으로 자리 잡을 것입니다.
포트원은 이미 다수의 기업과 함께 이 변화를 현실로 만들고 있습니다. 앞으로 “빠른 매출 마감”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필수 조건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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