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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방넷도, ERP도 쓰는데… 왜 재무회계팀의 야근은 줄지 않을까?
매출 마감

사방넷도, ERP도 쓰는데… 왜 재무회계팀의 야근은 줄지 않을까?

매달 반복되는 야근, 그 원인은 사방넷과 ERP 사이의 ‘공백’입니다. 그 공백을 메우는 솔루션을 소개합니다.

2025.11.13

이커머스 기업은 이렇게 말합니다.
“저희는 이미 사방넷으로 상품 등록·주문 관리하고, ERP로 회계 처리까지 다 하고 있어요.”
언뜻 보면 완벽한 구조 같습니다. 판매는 사방넷이, 회계는 ERP가 담당하니까요. 그런데 월말이 다가오면, 현실은 다릅니다. 여전히 각 플랫폼에 접속해 리포트를 내려받고, 환불·수수료를 일일이 반영하며, 수십 개의 엑셀 파일을 열어 데이터를 맞춰야 합니다.
사방넷도, ERP도 잘 작동하는데 — 매출 마감은 여전히 늦고, 담당자의 야근은 줄지 않습니다.
이유는 명확합니다. 두 시스템 사이, ‘매출 데이터를 회계 기준으로 바꿔 정리하는 구간’이 비어 있기 때문입니다. 매출의 시작과 끝 사이, 바로 그 중간이 지금까지는 끝없는 반복 업무로 채워지고 있었던 겁니다.

사방넷의 한계: “팔리는 순간까지만 본다”

사방넷은 상품이 잘 팔리도록 돕는 운영 툴입니다. 상품 등록부터 주문, 배송, 재고, 반품까지 — 판매 운영의 효율화를 돕죠. 하지만 재무회계팀의 관점에서 보면 이야기가 다릅니다. 사방넷의 데이터는 ‘판매 기준이지, ‘회계 기준이 아닙니다.
사방넷의 데이터는 재무회계팀 입장에서 다음과 같은 한계가 있습니다.
  • 매출 인식 기준의 한계
주문·출고 중심의 데이터 구조를 갖고 있어, 구매확정일 등 회계 인식 기준일을 자동 구분하거나 매출 기준으로 변환하는 기능은 제공하지 않습니다.
  • 반품·환불 처리의 한계
반품·환불 내역을 관리할 수 있으나, 해당 금액을 회계용 매출 차감 데이터로 자동 반영하지 않습니다.
  • 수수료·환율 정보의 부재
플랫폼 수수료, PG 수수료, 적립, 할인, 환율 변동 정보 등 회계에 필요한 세부 데이터가 포함되지 않아, 각 플랫폼 리포트를 따로 확인해야 합니다.
그래서 재무회계팀은 매달 사방넷 데이터를 내려받아, 환불·수수료·정산일을 수작업으로 반영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작은 실수 하나가 전체 데이터의 정합성을 흔들고, 매출 마감 일정에 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ERP의 한계: “정확한 데이터가 들어오지 않으면 무용지물”

ERP는 SAP, 더존, Oracle ERP 등 대부분의 기업이 사용하는 통합 회계 시스템입니다. 결산의 마지막 단계를 담당하지만, 입력되는 데이터가 정제되지 않았다면 그 어떤 기능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재무회계팀의 입장에서 보면 ERP에는 다음과 같은 한계가 있습니다.
  • 데이터 입력 의존도 ERP는 매출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하지 않습니다. 각 플랫폼, PG사, 채널별 데이터를 담당자가 직접 내려받아 업로드해야 합니다.
  • 정합성 검증의 부재 입력된 수치를 그대로 처리하기 때문에, 매출·수수료·환율 등이 불일치해도 자동으로 감지되지 않습니다.
  • 플랫폼별 구조 대응 한계 ERP는 회계 단위 중심으로 설계되어 있어, 쇼피·아마존·쿠팡 등 각 플랫폼의 정산 구조 차이를 그대로 반영하기 어렵습니다.
  • 운영 데이터와의 단절 ERP는 판매·출고·환불 데이터와 직접 연결되지 않아, 실제 판매 흐름과 회계 수치 간 시차가 자주 발생합니다.
결국 ERP는 “정확한 데이터를 받으면 완벽하게 처리하는 시스템”입니다. 하지만 재무회계팀의 현실은 다릅니다. ERP가 계산은 완벽하게 해주지만, 문제는 그 안에 넣을 데이터를 만드는 과정이 너무 어렵다는 점입니다.

사방넷과 ERP 사이 데이터 사각지대

사방넷이 운영을 담당하고, ERP가 회계를 담당한다면 그 사이, 매출 데이터를 회계 기준에 맞게 정리하는 구간은 여전히 사람의 손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판매 채널마다 매출 인식 기준이 다르고, 수수료·환불·환율 구조가 제각각이며, 정산 주기도 모두 다르다는 것입니다. 재무회계팀은 이 다른 기준을 하나로 정리하기 위해 매달 같은 일을 반복해야 합니다.
엑셀 다운로드 → 기준 맞추기 → 정산 검증 → ERP 업로드
이 구간이 바로 ‘데이터의 사각지대’입니다. 그리고 이 공백을 자동으로 메워주는 시스템이 바로 PortOne Prism(포트원 프리즘)입니다. 포트원 프리즘은 사방넷의 판매 데이터를 회계 기준에 맞게 정제하고, ERP에 바로 업로드할 수 있는 형태로 가공합니다. 즉, 판매의 끝과 회계의 시작 사이, 복잡한 매출 데이터를 하나로 연결하는 자동화 인프라입니다.

반복을 멈추고, 성장에 집중할 시간

지금까지 매출 마감은 끝없는 ‘반복’이었습니다. 매달 같은 플랫폼에 로그인하고, 같은 리포트를 내려받고, 같은 엑셀 수식을 돌려야 했습니다. 플랫폼이 하나 늘고, 국가가 하나 추가될 때마다 업무량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재무팀의 핵심 역할은 단순한 데이터 처리에 있지 않습니다. 데이터를 분석하고, 수익성을 검증하며, 전략적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것이 재무팀의 본질적인 가치입니다.
포트원 프리즘은 단순한 자동화를 넘어, 매출 데이터를 회계 기준에 맞게 정리하고 분석 가능한 형태로 전환합니다. 그 결과, 수작업으로 인한 오류가 줄어들고, 데이터의 신뢰성이 높아지며, 감사 대응은 명확한 근거 위에서 이뤄집니다. 경영진은 플랫폼·국가·브랜드별 매출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보다 빠르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습니다.
결국 포트원이 만드는 혁신은 반복 업무를 줄이고, 재무팀이 전략적 역할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매출 마감은 더 이상 병목이 아니라, 비즈니스 성장을 가속화하는 핵심 과정이 되어야 합니다.
PortOne Prism 도입문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