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진출이 기본인 시대, K-게임사가 꼭 체크해야 할 위험 요소 3가지

지스타 2025, K-게임사의 글로벌 진출 야망을 보여주다

올해도 어김없이 부산에서 개최된 ‘지스타(G-STAR) 2025’는 한국 게임의 ‘글로벌 진출’ 야망을 보여주는 무대였습니다. 이번 지스타에서는 국내 게임사들이 글로벌 확장을 위한 신작들을 다수 공개했습니다. 특히 기존 K-게임사의 주종목이라 할 수 있는 MMORPG 보다 PC, 콘솔 장르를 많이 공개하며 글로벌 진출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었습니다.

이러한 글로벌 미션이 성공하기 위해 가장 중요하게 짚어야 할 문제는 무엇일까요? 바로 ‘효율성’과 ‘재무 안정성’ 입니다. 작년 대비 약 1만 명 감소한 지스타의 관람객 수와 바이어들의 발길이 뜸해진 BTB 전시관의 모습은 게임 산업이 더이상 ‘축제’가 아닌, 냉정한 ‘운영’ 단계에 직면했음을 보여줍니다.

막대한 비용이 소요되는 마케팅이 아닌, 기업의 재무 안정성과 직결되는 결제 인프라가 더욱 중요해지는 이유입니다. PG 연동으로 인한 리소스 낭비, 차지백 이슈, 지역마다 다른 규제 등이 K-게임사의 글로벌 성장을 가로막는 '리스크'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포트원은 생존을 넘어 성장을 바라보는 K-게임사가 꼭 체크해야 할 위험 요소 및 해결 방법을 제시합니다. 지금부터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을 위해 K-게임사가 반드시 점검해야 할 3대 리스크와, 그 리스크를 해결하는 전략을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K-게임 생존을 위협하는 3대 위험 요소

게임의 성공적인 글로벌 동시 론칭을 위해 반드시 제거해야 할 3가지 운영 리스크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 리스크들은 게임사들의 효율성과 재무 안정성을 직접적으로 위협합니다.

1. 개발 부채 비용: 글로벌 환경 지원을 위한 PG 추가 연동에서 발생하는 핵심 R&D 리소스 낭비

글로벌 진출을 시작하는 대부분의 K-게임사는 Xsolla와 같은 단일 MoR(Merchant of Record)을 사용하여 결제 이슈를 빠르게 해결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단일 솔루션이 모든 글로벌 지역의 요구사항을 완벽히 충족하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문제: 게임이 특정 지역에서 성공하거나 로컬 결제 수단(예: 동남아시아의 특정 전자지갑)이 필요할 때, 기존 MoR에 추가적인 PG사를 연동해야 합니다. 이처럼 각기 다른 API 규격과 테스트 환경을 가진 PG사를 필요할 때 마다 추가로 연동하고 유지보수하는 데 핵심 R&D 인력의 낭비가 발생합니다.
결과: 이 불필요한 '추가 연동 작업'은 곧 '기술 부채(Technical Debt)'로 쌓여, 소중한 개발 리소스가 게임 콘텐츠 개발이 아닌 결제 시스템의 유지보수에 쓰이게 됩니다. 기업은 비싼 비용을 지불하면서도 자유로운 결제 전략을 펼칠 수 없는 딜레마에 빠집니다.

2. 운영 비용 증가: 재무 안정성을 위협하는 치명적인 리스크

K-게임사의 재무 안정성을 위협하고 운영 비용을 증가시키는 치명적인 두 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1. 30% 인앱결제 수수료로 인한 수익성 저하

모바일 게임의 수익성 저하를 논할 때, 인앱 결제 수수료 30%는 기업의 목을 죄는 '보이지 않는 세금'과 같습니다. 특히 MMORPG처럼 아이템 구매가 빈번하고 결제액(객단가)이 높은 장르일수록 이 비용은 개발팀이 가져가야 할 투자금과 마케팅 예산을 줄입니다. 이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게임사들은 최근 ‘웹 상점 전환’이라는 새로운 탈출구를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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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운영 비용 증가: 차지백 대응 실패에서 오는 재무적 위험

인앱 결제 수수료 30%를 피해 웹 상점으로 전환했을 때, 기업이 직면하는 가장 큰 리스크는 Xsolla와 같은 MoR 시스템의 차지백 대응 이슈입니다. 대부분의 K-게임사는 MoR에 결제를 맡기지만, 최근 차지백 방어율이 낮아지면서 기업은 막대한 재무적 손실을 입을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차지백 규모는 2025년 $337억에서 2028년 $416억 이상으로, 23% 급증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이처럼 리스크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기업은 차지백으로 인한 1달러의 손실당 평균 $4.61에 달하는 추가 비용(벌금, 노동력, 시스템 처리 비용)을 지출해야 합니다.
여기에 더해 해외 PG/MoR 솔루션의 언어 및 시간대 차이로 인한 부실한 CS 대응과 복잡한 수동 정산 구조는 운영 인력의 낭비로 이어져, 재무 효율성을 더욱 악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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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규제 및 BM 유연성 제약: 지역별 규제 대응과 신규 BM 확장 비용

글로벌 BM(Business Model)의 핵심은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는 유연성입니다.

규제의 장벽: 일본이 최근 도입한 신용카드 본인인증 서비스 3DS(3D Secure 2.0) 의무화와 같은 지역별 규제 변화가 발생할 때마다, 기존 인프라가 경직되어 있으면 대규모 시스템 개편을 해야 합니다. 이는 시간과 비용을 낭비하게 하며 빠른 대응을 할 수 없습니다.
BM 혁신의 제약: 최근 대형 게임사들은 '뽑기 중심 BM을 배제'하고 '유연한 BM'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존 결제 시스템이 토큰 결제나 복잡한 구독 모델 등을 지원하지 못하면, 성장의 기회 자체가 봉쇄됩니다.

불황 속 성장 공식: 포트원 인프라를 활용한 리스크 헤징 전략

K-게임사의 성장을 막는 것은 30% 인앱결제 수수료, 운영 비효율 및 재무 리스크입니다. 포트원이 제시하는 솔루션을 통해 리스크를 제거하고, 확보된 자원을 R&D와 마케팅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바탕으로 성장의 속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1. 개발 효율성 극대화: 12개월을 1개월로 줄이는 통합 인프라

PG사별로 개별 연동해야 했던 복잡한 시스템을 포트원의 단일 API로 통합함으로써, 개발 및 테스트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합니다. 이는 곧 개발팀의 핵심 인력이 결제 유지보수라는 부채에 묶이지 않고 게임 콘텐츠 개발에 집중할 수 있게 합니다.

컴투스 HIVE 플랫폼은 포트원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게임사를 위한 '통합 구축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현했습니다. HIVE SDK에 포트원의 결제 솔루션이 통합됨으로써, 게임사는 HIVE 플랫폼과의 연동 만으로 복잡한 절차 없이 즉시 결제 관련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2. 재무적 리스크 방어: 차지백/CS 위협을 없애는 글로벌 안정성 확보

재무적 손실을 야기하는 MoR의 차지백 방어 실패가 문제라면, 해결책은 '방어를 잘하는 곳으로 즉시 이동할 수 있는 유연성'입니다. 기존 시스템은 PG/MoR을 바꾸는 데 막대한 개발 리소스가 들기에, 변경이 필요한 상황에서도 실행이 어려웠습니다.

포트원은 단일 API를 통한 PG/MoR에 대한 종속성을 제거합니다. 만약 현재 사용하는 MoR의 차지백 대응이 부실하거나 CS 품질이 낮다면, 포트원의 통합 인프라를 통해 결제 트래픽을 차지백 방어율이 높은 다른 PG/MoR로 라우팅하거나 쉽게 변경할 수 있습니다.

포트원을 통해 불필요한 FDS, 차지백 컨트롤 비용 등 불필요한 손실을 막아내고, 안정적인 결제 환경을 유지함으로써 기업의 예측 가능한 재무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3. 운영 자동화와 성장 발판: 정산 수작업 제거 및 유연한 솔루션 제공

글로벌 확장의 숨겨진 비용 중 하나는 정산 데이터 관리입니다. 포트원은 모든 PG의 거래 데이터를 하나의 통합된 형식으로 제공하여 정산 업무를 자동화하고 운영팀의 리소스를 확보합니다.

포트원은 현재의 운영 효율을 넘어 미래의 성장을 지원합니다. 블록체인(Web3) 기반 결제나 신규 지역 규제 대응과 같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BM)이 등장했을 때, 포트원의 통합 인프라는 복잡한 레거시 시스템보다 훨씬 적은 비용과 시간으로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이는 기업이 미래의 성장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방지하는 선제적 투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