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회사도 ‘거래대사’가 필요할까? 3가지 비즈니스 사례

매일 PG 어드민에 로그인해 실제 정산을 받아야 하는 금액이 내부에서 인지하고 있는 것과 맞는지 비교해보는 일. 커머스 재무팀에서 관행적으로 하는 일입니다. 이러한 일을 ‘거래대사’라고 부릅니다.

"거래대사 자동화, 그건 대기업 이야기 아닌가요?"

수기 작업에 너무 익숙해진 나머지 많은 재무팀은 이렇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수기 작업의 비용은 큽니다. 정산 누락, 데이터 불일치, 매출 인식 오류로 이어질 뿐이죠.

이번 아티클에서는 업종별 실제 사례를 통해 거래대사가 왜 필요한지, 그리고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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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 거래대사란 무엇인가요?

거래대사, 왜 필요한가요?

거래대사는 특정 업종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결제가 발생하는 모든 비즈니스에서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과정입니다. 비즈니스별 다양한 거래대사 케이스를 살펴보겠습니다.

1. 다중 PG를 사용하는 커머스 기업

"PG 어드민별로 제공하는 정산 내역의 파일 형태가 다 달라요."

한 커머스 기업은 네이버페이, 카드사, 해외 PG까지 여러 결제수단을 함께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문제는 PG사마다 제공하는 데이터 포맷이 제각각이라는 점이었습니다.

PG사마다 정산 내역 다운로드 메뉴 경로와 엑셀 파일 데이터 형식이 달라, 재무팀은 매달 수백 건의 양식을 통합하는 과정에서 일일이 수정하는 데 어려움을 겪습니다.

2. 대규모 주문이 발생하는 이커머스 기업

"출고 기준으로 매출을 인식해서 데이터가 꼬여요"

한 이커머스 기업은 ERP 없이 자체 물류 시스템으로 주문을 관리하고 있었습니다. 출고 기준으로 매출을 인식하면서 결제와 정산의 시점이 달라지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주문–출고–정산'이 한 흐름으로 이어지지 않다 보니 아래와 같은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매출 인식 시점이 불분명
하루 수천 건의 주문 데이터를 엑셀로 처리 불가

재무팀은 매일 늘어나는 데이터 처리에 허덕이며, 정작 중요한 재무 분석 업무는 뒷전으로 밀려나는 악순환에 빠져 있었습니다.

3. 매출월과 정산월이 다른 제조·리테일 기업

"결제일과 매출 확정일, 정산일의 시차 때문에 회계처리가 꼬여요."

한 리테일 브랜드는 배송완료일 기준으로 매출을 인식했습니다.

8월: 고객 결제
9월: 배송 완료 및 매출 확정
9월 말: PG 정산금 입금

결제일 기준으로만 데이터를 관리하면 선수금·미수금 계정이 뒤섞이고, 회계 마감이 늦어집니다. 실제 회계팀은 매달 며칠씩 매출과 정산 간의 시차를 맞추는 데 시간을 쏟고 있었습니다. 정확한 재무 상태를 파악하기 위한 기본적인 업무에 과도한 리소스가 소모되고 있는 것이죠.

이처럼 거래대사는 특정 업종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결제가 발생하는 모든 비즈니스에서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과정입니다.

수기 대사 vs 자동화, 무엇이 다를까

엑셀로도 거래대사는 가능합니다. 하지만 결제 건수가 수천, 수만 건으로 늘어나면 오류 없이 관리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수기 대사의 한계

PG별 파일 형식이 달라 매번 가공 필요
결제수단 추가 시마다 로직 변경
데이터 누락 한 건이 감사 시 '오류 사례'로 지적

자동화의 목적은 단순히 속도를 높이는 것이 아닙니다. 데이터의 정확성과 신뢰도를 유지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효율적인 거래대사 관리 방법

포트원은 재무팀이 겪는 거래대사의 어려움을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해결합니다.

1. 통합 데이터 수집

모든 PG사의 결제·정산 데이터를 API로 자동 수집
매입 전 취소, 환불 등 상태값 자동 분류

2. 체계적인 대사 프로세스

고객사 거래와 PG사 거래 데이터를 자동 비교
결과를 '대사일치 / 대사불일치 / 대사불능'으로 명확히 구분

3. 데이터 분석 및 예측

과거 데이터뿐 아니라 정산 예정 금액 기반 현금 흐름 예측

이를 통해 재무팀은 수작업 검증에 쓰던 시간을 줄이고, 더 본질적인 재무팀 업무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효율적인 거래대사 관리 방법 — PG사별 거래 금액과 정산 금액을 편리하게 한 페이지에서 조회할 수 있다.

거래대사는 재무 신뢰도의 시작점

거래대사는 단순한 회계 효율화의 문제가 아닙니다. 기업의 현금 흐름, 매출 인식, 외부 감사 대응을 지탱하는 기본 인프라입니다.

결제 데이터가 많을수록, 수기로 하는 거래대사는 더 위험해집니다. 지금이 바로 재무 관리의 새로운 기준을 세울 때입니다.

→ PG 거래대사 데모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