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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피파이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커머스 플랫폼 중 하나입니다. 누구나 간단히 스토어를 만들 수 있고, 앱 생태계도 잘 갖춰져 있죠. 하지만 단순히 “스토어를 열었다”는 사실만으로 글로벌 판매가 저절로 시작되지는 않습니다. 비즈니스 특성과 목표 시장에 맞는 설정을 했느냐에 따라 결과는 크게 달라집니다.
이번 글에서는 스토어 제작 전에 반드시 검토해야 할 4가지 핵심 요소를, 실제 사례와 함께 풀어보겠습니다.
1. 도입 비용: 내 비즈니스에 맞춘 플랜 선택
쇼피파이의 가장 큰 장점은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막상 플랜을 선택하려 하면 헷갈리죠. “Basic으로도 충분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지만, 운영 규모가 조금만 커져도 리포트, 배송비 계산, API 제한 등에서 한계가 드러납니다.
2025년 기준 Shopify 주요 플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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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 포인트
• 거래 수수료: 쇼피파이의 자체 결제 시스템인 '쇼피파이 페이먼츠(Shopify Payments)'를 사용하면 제3자 결제 솔루션 이용 시 부과되는 추가 거래 수수료(0.5%~2.0%)가 면제됩니다. 쇼피파이 페이먼츠 지원 국가라면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죠.
• 확장성: 초기에는 비용 부담이 적은 Basic 플랜으로 시작하더라도, 트래픽이 늘고 해외 판매가 본격화되면 전문 보고 기능·운영 자동화·앱 호환성 때문에 업그레이드가 필요합니다.
2. 진출 국가: Shopify Payments 지원 국가 확인은 필수
쇼피파이는 175개 이상 국가에서 스토어를 열 수 있지만, 모든 나라에서 동일하게 운영되는 것은 아닙니다. 핵심 차이는 바로 추가 거래 수수료 여부를 결정 짓는 Shopify Payments 지원 여부입니다.
쇼피파이 페이먼츠 지원 주요 국가 (2025년 기준):
- 북미: 미국, 캐나다
- 유럽: 영국, 독일,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네덜란드, 스웨덴, 스위스, 아일랜드, 오스트리아, 벨기에, 덴마크, 핀란드 등 다수
- 아시아 태평양: 호주, 뉴질랜드, 일본, 홍콩, 싱가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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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 포인트
• 결제 수수료: 아쉽게도 대한민국은 아직 쇼피파이 페이먼츠 지원 국가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한국 브랜드는 페이팔(PayPal)이나 2Checkout, KG이니시스, 엑심베이와 같은 제3자 결제 게이트웨이를 연동해야 합니다.
• 결제 UX: 네이티브로 통합된 Payments는 결제 과정이 매끄럽고 모바일 최적화가 잘 되어 있지만, 외부 PG는 결제창 UX가 제각각이라 고객이 낯설게 느끼고 이탈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3. 기본 통화: 매출·재무 관리·고객 경험까지 좌우
Shopify 쇼핑몰을 운영할 때 가장 먼저 고민해야 할 부분 중 하나가 바로 기본 통화(Default Currency) 설정입니다. 기본 통화는 단순히 상품 가격을 표시하는 단위를 넘어, 관리자 패널에서 매출을 집계하고 보고하는 모든 기준이 됩니다. 따라서 어떤 통화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재무 관리 방식은 물론, 해외 고객의 구매 경험까지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문제는 첫 판매가 발생한 이후에는 기본 통화를 변경하기가 상당히 까다롭고, 변경 과정에서 데이터 정합성이나 회계 처리에 혼란이 생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초기 설정 단계에서부터 주력 판매 시장이 어디인지, 주요 매출이 어떤 통화로 유입될 것인지, 환율 변동이 비즈니스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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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 포인트
• 주력 매출 통화: 고객이 가장 많이 결제할 통화를 기준으로 잡는 게 안정적입니다.
• 현금 흐름: 환전 시 수수료가 붙으므로, 회사 운영 통화와의 차이도 고려해야 합니다.
• 환율 리스크: 환율 변동이 큰 시장에 진출한다면, 원화가 아닌 달러·유로를 기준으로 설정하는 것이 안전할 수 있습니다.
또한 Shopify Payments나 상위 플랜을 쓰면 다중 통화(Multi-currency) 기능을 활용해 고객 위치에 따라 현지 통화로 자동 변환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미국 고객에게는 USD, 일본 고객에게는 JPY가 표시되는 식이죠. 이는 결제 신뢰도와 전환율을 높이는 중요한 장치입니다.
4. 국가별 결제 수단: 높은 결제 전환율의 핵심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브랜드가 자주 놓치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현지 결제 수단입니다. 결제 방식은 단순한 편의의 문제가 아니라, 매출과 직결되는 핵심 요소이기 때문입니다.
생각해보세요. 한국에서 쿠팡에 접속해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는데, 결제 단계에서 신용카드 대신 알리페이만 지원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아무리 제품이 마음에 들어도 대부분의 고객은 결제를 포기할 수밖에 없습니다. 해외 고객도 마찬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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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pify는 이처럼 다양한 로컬 게이트웨이와의 연동을 지원하지만, 문제는 한국처럼 Shopify Payments가 지원되지 않는 국가입니다. 외부 PG를 붙여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높은 수수료·불일치하는 UX·정산의 복잡성 같은 문제들이 뒤따르죠.
한국 브랜드를 위한 해법: 포트원(PortOne)
바로 이 지점에서 포트원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해외 법인 없이도 현지 결제를 지원할 수 있고, 제3자 PG 연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1. 글로벌 커버리지를 위한 결제 인프라
- 30개국, 100개 이상의 결제 수단 연동 지원
-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계좌이체 등 국내 주요 결제 수단 포함
2. 매출 손실을 최소화하는 PG사 컨설팅
- 15년 간의 결제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국가별 승인율이 높은 PG사 추천
- 글로벌 평균 결제 승인율 80% 이상 유지하며 안정적인 매출 확보
3. 고객 친화적인 결제 UX로 결제 전환율 상승
- 고객 위치·언어·통화에 따라 최적의 결제 수단 자동 노출
- 이미 입력했던 정보는 재입력 없이 자동완성
- 카드 정보 저장 기능으로 재구매 고객 편의성 강화
- 구매 시점의 환율 적용해 금액을 현지 화폐로 표기
- 카드번호 오기입 시 실시간 재입력 요청
4. 수수료 절감 컨설팅
- 연간 12조원 규모의 거래 바탕으로, PG사와의 협상력 확보
- 고객사 맞춤형 수수료 최적화 전략 제공
- PG사 수수료 최대 45% 절감 사례
5. 편리한 정산 대사
- PG사마다 다른 정산 주기·환율 정책을 하나의 기준으로 통합
- 대시보드에서 한 눈에 집계·비교할 수 있도록 데이터 제공
글로벌 진출의 핵심은 ‘결제’에 있습니다.
Shopify 쇼핑몰 구축은 단순히 상품을 온라인에 올리는 차원을 넘어, 결제와 운영 전반을 아우르는 전략적 접근이 필요합니다.
도입 비용, 진출 국가, 기본 통화, 현지 결제 수단을 꼼꼼히 검토하고, 한국처럼 Payments 미지원 국가에서는 포트원을 통해 구조적 약점을 보완한다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의 첫 단추를 튼튼히 끼울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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