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시장, 카드만 지원하면 충분하지 않을까?
겉으로 보기엔 맞는 말처럼 들립니다. 일본 시장에서 신용카드 결제가 차지하는 비중은 여전히 65% 이상이고, VISA, MasterCard 같은 글로벌 카드사와 JCB, AMEX 같은 로컬 브랜드가 모두 강세를 보이고 있으니, 카드만으로 충분해 보입니다.
하지만 조금만 더 깊이 들여다보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일본은 카드 중심 구조 위에 편의점 결제, 전자지갑, 후불 결제(BNPL)까지 겹겹이 공존하는 시장입니다. 특히 젊은 세대일수록 카드보다 간편결제와 BNPL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하고, 여전히 현금 기반 문화도 강하게 남아 있습니다. 결국 일본 시장에서는 ‘결제 현지화’가 핵심 전략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카드만으로 설명되지 않는 일본 결제 시장

최근 일본에서는 온라인 주문 후 근처 편의점에서 현금이나 바코드로 결제하는 방식이 매우 보편적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전국에 5만 개가 넘는 편의점이 사실상 결제 인프라 역할을 하고 있어, 신용카드를 쓰지 않는 고객이나 무카드 소비자에게는 필수 옵션이 되었습니다.
전자지갑도 빠르게 확산 중입니다. 소프트뱅크와 야후 재팬이 만든 PayPay는 이미 가입자 6천만 명 이상을 확보하며 ‘국민 간편결제’로 불릴 만큼 자리 잡았고, Rakuten Pay는 포인트 적립·사용 혜택을 앞세워 라쿠텐 회원 충성도를 강화하는 핵심 축이 되었습니다. Line Pay는 국민 메신저 라인의 사용자 기반을 활용해 일상 소액 결제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죠. 여기에 Amazon Pay, Merpay, Docomo Pay까지 시장 경쟁이 치열합니다.
또한 BNPL(후불 결제)도 일본의 새로운 트렌드입니다. Paidy를 중심으로 젊은 세대에서 급격히 확산되고 있으며, 신용카드를 발급받기를 꺼리는 Z세대에게는 사실상 카드의 대체재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결국 일본은 단순히 ‘카드 중심 시장’이라고 정의할 수 없습니다. 신용카드의 강세 위에 다양한 대체 결제 수단이 공존하는 복합 시장, 이 점이 일본 진출 시 반드시 고려해야 할 포인트입니다.
편의점 결제
- 온라인 주문 후 근처 편의점에서 현금·바코드로 결제
- 무카드 소비자·젊은 층에게 필수 옵션
- 일본 전국 5만 개 편의점이 결제 인프라 역할
전자지갑의 확산
- PayPay: 소프트뱅크와 야후 재팬의 합작 서비스, 가입자 6천만 명 이상, 사실상 국민 간편결제
- Rakuten Pay: 포인트 혜택과 라쿠텐 생태계로 성장, 라쿠텐 회원을 중심으로 충성도 강화
- Line Pay: 국민 메신저 라인 기반, 소액결제 강세
- 기타: Amazon Pay, Merpay, Docomo Pay 등 다양한 전자지갑 빠르게 확산 중
BNPL(후불 결제)
- Paidy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
- 특히 카드 발급을 꺼리는 밀레니얼·Z세대 사이에서 대체재로 부상
블랙업, 결제 수단 변경으로 결제 전환율 10%에서 60%로
일본 시장에 진출한 **여성 의류 쇼핑몰 블랙업(Blackup)**은 처음엔 카드 결제만 제공했습니다. 하지만 곧 문제에 부딪혔습니다. 일본 고객들은 원하는 결제 수단이 없으면 망설임 없이 결제를 포기하기 때문이었죠. 실제로 상당수 고객이 장바구니에서 이탈했고, 전환율은 기대에 한참 못 미쳤습니다.
블랙업은 빠르게 대응했습니다. 일본 현지 신용카드와 함께, Rakuten Pay, Amazon Pay, docomo, merpay 등 일본에서 익숙한 간편결제를 추가로 연동한 겁니다. 결과는 놀라웠습니다. 결제 전환율이 불과 몇 달 만에 10%에서 60%로 뛰었고, 신규 고객 비중도 약 10% 증가했습니다.
• 결제 전환율: 10% → 60%
• 신규 고객 비중: 약 10% 증가
이 사례는 결제를 단순히 ‘편리함’의 문제로만 볼 수 없음을 보여줍니다. 소비자가 익숙한 방식을 지원하는 건 곧 브랜드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일이고, 이는 곧 매출 전환으로 직결됩니다.
일본 진출 브랜드의 공통 고민
하지만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Shopify 기본 설정만으로는 일본 고객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결제 방식을 지원할 수 없습니다. 결국 카드 결제만 제공하게 되고, 이때 가장 큰 타격을 받는 건 10~20대 젊은 고객층입니다. 이들은 현금 기반 편의점 결제나 전자지갑을 선호하기 때문에 카드만 제공하면 이탈률이 급격히 높아집니다.
게다가 일본의 PG(결제대행사)와 직접 계약하려면 현지 법인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초기 진출 단계에서 일본에 법인을 세운다는 건 비용과 리스크가 커, 대부분의 브랜드에는 큰 장벽으로 작용합니다. 결국 많은 브랜드가 상품 경쟁력이나 마케팅이 아닌 결제 인프라 문제에서 발목을 잡히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 편의점 결제, PayPay, Rakuten Pay 등은 Shopify 기본 미지원
- 카드만 제공할 경우, 특히 10~20대 고객의 이탈률 급증
- 일본 PG와 직접 계약하려면 현지 법인 필요 → 초기 진출의 장벽
포트원 Shopify 플러그인, 결제 현지화의 해답
포트원은 Shopify 기반 브랜드들이 이러한 문제를 손쉽게 해결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단순한 결제 연동을 넘어, 매출 손실을 줄이고 고객 경험을 높이는 데 필요한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글로벌 커버리지를 위한 결제 인프라
- 30개국, 100개 이상의 결제 수단 연동 지원
- Npay, 카카오페이, 계좌이체 등 국내 주요 결제 수단 포함
매출 손실을 최소화하는 PG사 컨설팅
- 15년 간의 결제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국가별 승인율이 높은 PG사 추천
- 일본 현지 매입사를 기반으로 한 PG사를 연동해 높은 80% 이상의 높은 승인율 확보
고객 친화적인 결제 UX로 결제 전환율 상승
- 일본 고객의 특수성을 반영한 UI/UX 제공
- 고객 위치·언어·통화에 따라 최적의 결제 수단 자동 노출
- 이미 입력했던 정보는 재입력 없이 자동완성
- 카드 정보 저장 기능으로 재구매 고객 편의성 강화
- 구매 시점의 환율 적용해 금액을 현지 화폐로 표기
- 카드번호 오기입 시 실시간 재입력 요청
수수료 절감 컨설팅
- 연간 12조원 규모의 거래 바탕으로, PG사와의 협상력 확보
- 고객사 맞춤형 수수료 최적화 전략 제공
- PG사 수수료 최대 30% 절감 사례
일본 시장, 결제 현지화가 핵심이다
일본은 신용카드 사용률이 높지만, 동시에 편의점 결제·전자지갑·BNPL이 공존하는 복합적 시장입니다. 고객이 원하는 방식으로 결제할 수 있게 하는 것, 바로 그 현지화 전략이 전환율을 지켜내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Shopify와 포트원의 결제 플러그인을 함께 활용한다면, 해외 법인 설립 없이도 안정적이고 매출 누락 없는 일본 진출이 가능합니다. 단순히 일본 시장을 진출하는 것을 넘어,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원한다면 포트원의 플러그인이 가장 빠른 시작점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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