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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기
중국 소비자는 Visa·Mastercard로 결제하지 않습니다. 중국 이커머스 결제의 89%가 디지털 지갑에서 발생하며, 알리페이(53%)와 위챗페이(42%)가 시장을 양분하고 있습니다(Coinlaw, 2025). 신용카드 인프라가 갖춰지기 전에 스마트폰과 QR코드가 먼저 보급된 결과입니다. 역으로 말하면, 이 두 개의 결제 수단만 연동해도 중국 소비자의 90% 이상에게 결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왜 중국에서는 신용카드가 통하지 않을까요?
중국에는 다른 나라에서 볼 수 없는 고유한 모바일 QR 결제 생태계가 있습니다. 카드 단계를 건너뛰고 스마트폰으로 직행한 결과입니다. 여기에는 세 가지 흐름이 맞물렸습니다.

신용카드 인프라 부족
카드를 발급하려면 개인의 소득과 자산을 검증할 금융 데이터가 필요합니다. 중국은 이 기반이 충분하지 않았기 때문에 은행들은 발급 기준을 엄격하게 유지했고, 영세 상인들은 비싼 POS 단말기 설치를 피하게 됐습니다.
낙후되었던 은행 시스템
최고 권종인 100위안(약 1만 9천 원)짜리 위조지폐가 유통되면서, 상인들은 현금을 받을 때마다 진위를 확인해야 했습니다. 또한, 화폐 단위가 낮아 고액 결제에는 현금 뭉치를 들고 다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스마트폰 보급
신용카드 인프라가 갖춰지기 전에 샤오미·화웨이 등의 저가 스마트폰이 대중에게 먼저 퍼졌습니다. 알리바바와 텐센트는 종이에 인쇄한 QR코드 하나로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었고, 초기 설치에 비용이 들지 않았기 때문에 가맹점 사이에서 빠르게 퍼져나갔습니다.
결과적으로 중국 이커머스에서 디지털 지갑이 차지하는 비율은 89%입니다. 반면 유니온페이·비자·마스터 등 카드는 소수에 그칩니다.

알리페이, 위챗페이, 유니온페이: 어떤 소비자에게 최적일까요?
세 수단은 커버하는 소비자층이 다르기 때문에, 비즈니스 특성에 따라 어떤 수단을 먼저 연동할지가 달라집니다.

알리페이
알리페이(앤트그룹, 알리바바 계열)는 온라인 쇼핑에 익숙한 소비자에게 강합니다. 타오바오·티몰 등 알리바바 이커머스 생태계에서 구매 패턴을 형성한 유저들이 기반이기 때문에, 의류·화장품·가전 등 고단가 쇼핑 플랫폼에서 선호도가 높습니다. 앱 내 투자·보험·자산관리(위어바오) 기능을 함께 사용하는 경제 활동층의 비중도 높습니다.
위챗페이
위챗페이(텐센트)는 일상 소비에 강합니다. 중국 국민 메신저 '위챗'에 내장되어 있어 전 연령대에서 접근성이 가장 높고, 편의점·식당·배달 앱(메이투안)·택시 결제 등 소액 일상 소비에서 점유율이 높습니다. 위챗 미니프로그램(샤오청쉬)을 통한 소셜 커머스 결제도 위챗페이가 기본 수단이기 때문에, SNS 기반 구매가 활발한 플랫폼에서도 유리합니다.
유니온페이
유니온페이(중국은련주식회사)는 공무원·중장년층·해외 거주 중국인이 주요 사용자입니다. 백화점·호텔·학비 결제 같은 고단가 거래와 해외 ATM 출금이 필요한 경우에 주로 쓰이기 때문에, 실물 카드 기반 거래 비중이 높은 사업자에게 적합합니다.
포트원으로 연동 가능한 중국 결제 PG사는 어디인가?
포트원을 통해 중국 결제를 연동할 수 있는 국내 PG사는 4곳이며, 지원 수단과 수수료 구조가 다르기 때문에 비즈니스 목적에 맞게 선택해야 합니다.
이지페이(KICC)
알리페이,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를 지원합니다. 가입비·연회비가 없고 수수료도 4곳 중 가장 낮기 때문에, 카드 결제 없이 중국 모바일 결제만 필요한 사업자에게 적합합니다.
엑심베이
VISA, MASTER, JCB, Amex, Diners, Discovery 해외카드 6종과 알리페이, 알리페이+, 위챗페이, 유니온페이까지 한 곳에서 지원합니다. 다통화결제(MCP)도 함께 운영할 수 있기 때문에, 중국 소비자와 글로벌 소비자를 동시에 커버해야 하는 사업자에게 선택지가 가장 넓습니다.
페이레터
알리페이·위챗페이를 각 3.60%로 지원하며, 카드 결제와 함께 운영할 수 있습니다.
나이스정보통신
알리페이, 유니온페이, 해외카드를 제공합니다. 해외카드 수수료가 3.80%로 4곳 중 가장 낮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어떤 업종에서 중국 결제 수단이 필수인가요?
중국 소비자를 직접 타깃으로 하는 업종에서 우선순위가 높습니다. K-뷰티·패션 역직구 플랫폼이 대표적입니다. 같은 맥락에서 의료·미용 플랫폼도 해당합니다. 한국 성형·피부과 예약 서비스나 메디컬 투어리즘 플랫폼은 중국 고객 비중이 높기 때문에, 결제 단계에서 알리페이나 위챗페이를 지원하지 않으면 예약 완료율에 영향이 생길 수 있습니다.
Q.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를 동시에 연동해야 하나요?
두 수단의 합산 점유율이 90%를 넘기 때문에, 가능하면 동시 지원이 전환율 측면에서 유리합니다. 서비스의 주요 구매자가 타오바오·티몰 이용자 중심인지, 위챗 기반 소셜 구매자인지에 따라 우선순위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Q. 중국 알리페이 연동에 현지 법인이 필요한가요?
포트원을 통해 국내 PG사로 연동한다면 해외 법인 없이도 가능합니다. 중국 현지에서 알리페이와 직접 계약하는 경우에는 현지 사업자 등록이 요구되지만, 이지페이·엑심베이 같은 국내 PG사를 통하면 이 절차 없이 연동할 수 있습니다.
Q. 중국 소비자 결제 시 어떤 통화로 청구하는 것이 좋은가요?
KRW로 청구하면 이중 환전이 발생해 소비자에게 불리한 환율이 적용될 수 있고, 카드사가 고위험 거래로 판단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엑심베이처럼 다통화결제(MCP)를 지원하는 PG사를 이용하면 CNY로 직접 청구하는 구조를 만들 수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중국 소비자에게 결제를 제공하는 출발점은 단순합니다. 알리페이와 위챗페이, 두 수단이 시장의 90% 이상을 커버하기 때문에 이 두 가지를 먼저 연동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포트원을 통하면 해외 법인 없이 국내 PG사로 연동할 수 있으며, 업종과 타깃 소비자에 맞는 PG사를 고르는 것이 그 다음 단계입니다.
어떤 PG사가 적합한지 궁금하다면, 아래의 링크를 통해 PG별 지원 결제 수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중국 결제 지원 PG사 확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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