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k돌아가기
같은 중고거래인데, 판매 구조에 따라 PG 심사가 달라지는 이유
국내 결제

같은 중고거래인데, 판매 구조에 따라 PG 심사가 달라지는 이유

중고거래 PG사 입점 가이드: 판매 구조별 심사 기준과 준비 항목

2026.11.04

Irene
IreneMarketing Specialist
🔎
한눈에 보기 중고거래는 대부분의 PG사가 위험업종으로 분류하지만, 모든 중고거래를 같은 기준으로 심사하지는 않습니다. 일반 중고물품 판매와 달리 개인 간 거래(C2C) 중개 형태나 중고차 같은 특수 품목은 적용되는 심사 기준이 다르고, 입점 가능한 PG사도 달라집니다. PG사·간편결제사 19곳 가운데 5곳은 중고물품을, 6곳은 C2C 거래를, 14곳은 중고차 거래를 받지 않습니다. 일부 PG사는 C2C 중개를 제한하는 사유로 상품이 아니라 누가 거래 책임을 지는지를 듭니다.
안녕하세요 AI 재무 인프라 솔루션 포트원입니다.
중고거래는 이제 일상적인 소비 방식이 되었습니다. 와이즈앱·리테일 집계에 따르면 2026년 8월 당근 앱 이용자는 2,317만 명에 이릅니다. 번개장터는 해외 거래 서비스인 번장 글로벌의 2026년 상반기 거래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56%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수요가 늘면서 중고 상품을 온라인으로 팔거나, 개인 간 거래를 중개하는 서비스도 함께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결제를 붙이는 단계에서는 상품이 중고라는 이유로 심사가 까다로워지고, 판매 구조에 따라 입점할 수 있는 PG사도 달라집니다.
이번 글에서는 중고거래가 PG 심사에서 까다로운 이유, 판매 구조별 입점 가능 PG사, 심사 전 준비 항목을 안내합니다.

중고거래는 왜 PG 심사에서 위험업종으로 분류될까요?

중고거래가 위험업종으로 분류되는 이유는 결제 후 상품이 약속대로 전달되지 않을 위험이 크기 때문입니다. 중고 상품은 같은 모델이라도 상태가 제각각이고, 판매자가 상품을 실제로 갖고 있는지 결제 시점에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미배송이나 상태 불일치로 분쟁이 생기면 카드 결제 취소 요청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판매자가 환불 금액을 감당하지 못하면 그 손실을 PG사가 먼저 떠안을 수 있어, 심사 기준이 엄격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실제 피해 규모도 작지 않습니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중고거래를 포함한 직거래사기는 10만 539건, 피해액은 3,340억 원이었습니다. 전년보다 건수는 약 28%, 피해액은 약 143% 늘어난 수치입니다.
PG사가 적어 둔 입점 불가 사유도 같은 리스크를 가리킵니다. 중고물품은 '리스크 다발', 중고차는 '허위매물'과 '고액 분쟁'이 사유로 기재되어 있습니다. 카드사 단계에서 제한이 걸리기도 하는데, 국민카드는 개인 간 중고거래 가맹점 등록을 받지 않습니다.

같은 중고거래인데 왜 심사 기준이 다를까요?

누가 판매하고 누가 거래 책임을 지는지에 따라 PG사가 보는 리스크가 달라집니다. 같은 중고 상품이라도 판매 구조와 품목에 따라 다른 심사 기준이 적용되며, 심사 기준은 크게 세 가지 유형으로 나뉩니다.
판매 구조에 따라 달라지는 중고거래 PG 심사
중고물품: 사업자가 중고 상품을 직접 판매하거나, 입점형 오픈마켓에서 판매하는 경우

구분

PG사·간편결제사

제한 기재 없음(9곳)

KCP, 토스페이먼츠, KICC(한국정보통신), KG파이낸셜, 다날, 네이버페이(결제형), 네이버페이(주문형), 카카오페이, 토스페이

조건부(5곳)

KG이니시스, 나이스정보통신, 웰컴페이먼츠, 갤럭시아머니트리, 엑심베이

입점 불가(5곳)

KSNET, 키움페이(다우데이타), 스마트로, 한국결제네트웍스(KPN), 헥토파이낸셜

C2C 플랫폼: 개인끼리 사고팔고, 플랫폼은 거래를 중개하는 경우

구분

PG사·간편결제사

제한 기재 없음(5곳)

토스페이먼츠, 스마트로, 네이버페이(결제형), 네이버페이(주문형), 토스페이

조건부(8곳)

키움페이(다우데이타), 나이스정보통신, 웰컴페이먼츠, KICC(한국정보통신), 갤럭시아머니트리, 헥토파이낸셜, 엑심베이, 다날

입점 불가(6곳)

KCP, KG이니시스, KSNET, 한국결제네트웍스(KPN), KG파이낸셜, 카카오페이

중고차: 판매 구조와 관계없이 품목 기준으로 심사하는 경우

구분

PG사·간편결제사

제한 기재 없음(3곳)

키움페이(다우데이타), KICC(한국정보통신), 카카오페이

조건부(2곳)

나이스정보통신, 웰컴페이먼츠

입점 불가(14곳)

KCP, KG이니시스, 토스페이먼츠, KSNET, 스마트로, 한국결제네트웍스(KPN), 갤럭시아머니트리, KG파이낸셜, 헥토파이낸셜, 엑심베이, 다날, 네이버페이(결제형), 네이버페이(주문형), 토스페이

⚠️ 2026년 8월 PG사 정책 기준. '제한 기재 없음'은 입점 확정이 아니라 별도 제한 없이 일반 심사를 거친다는 의미입니다. PG사 정책은 수시로 바뀔 수 있습니다.
C2C가 별도로 심사받는 이유는 판매자가 사업자가 아닌 개인이기 때문입니다. 미배송이나 사기가 발생해도 책임을 물을 판매 사업자가 없고, 플랫폼은 거래를 중개할 뿐이라 거래 책임이 비어 있는 구조가 됩니다.
PG사가 밝힌 불가 사유에도 이 점이 드러납니다. KCP와 카카오페이는 중고물품에는 별도 제한을 기재하지 않았지만, C2C에는 각각 '전자금융업자가 아닌 C2C 사업자'와 '거래책임 없는 중개'를 불가 사유로 들었습니다.
중고차는 판매 구조보다 품목 자체가 기준이 됩니다. 건당 결제 금액이 크고 허위 매물 분쟁이 잦아, 19곳 중 14곳이 입점을 받지 않습니다.

조건부 PG사는 무엇을 더 요구할까요?

조건부 PG사는 분쟁이 생겼을 때의 손실을 줄이기 위해 결제수단, 정산, 담보, 업력 등에 조건을 붙입니다. 조건은 크게 네 가지로 나뉘며, 어떤 조건이 붙느냐에 따라 결제 운영 방식도 달라집니다.
  1. 결제수단 제한(헥토파이낸셜)
    1. C2C 거래는 일반 PG 결제로는 입점할 수 없고, 심사를 통과하면 내통장결제(계좌 기반 간편결제)로만 결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카드 결제가 필요한 서비스라면 다른 PG사와 함께 검토해볼 수 있습니다.
  2. 정산 주기·할부 제한(갤럭시아머니트리)
    1. 중고물품과 C2C 모두 심사 후 입점할 수 있지만, 일정산이 불가하고 할부는 최대 6개월까지만 허용됩니다. 매입한 상품을 되파는 구조라면 판매 대금이 늦게 들어오는 만큼 다음 매입 자금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3. 담보·한도 설정(다날)
    1. C2C 결제에 담보 설정과 승인 한도 또는 정산 한도 설정이 필수입니다. 거래액이 빠르게 늘면 한도에 먼저 걸릴 수 있어, 한도 증액 절차를 계약 전에 확인해두는 편이 좋습니다.
  4. 업력·규모 조건(키움페이, 웰컴페이먼츠, 나이스정보통신)
    1. 키움페이는 이미 운영 중인 C2C 플랫폼만 받고, 개인사업자가 운영하거나 새로 시작하는 서비스는 받지 않습니다. 웰컴페이먼츠와 나이스정보통신은 중고물품, C2C, 중고차 모두 건별 심사로 입점 여부를 정하며, 기존 운영 업체 위주로 검토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C2C 플랫폼을 새로 시작한다면 실제로 선택할 수 있는 PG사는 표보다 적을 수 있습니다.
C2C의 경우 같은 PG사 안에서도 거래 형태에 따라 가능 범위와 불가 범위가 나뉘는 경우가 있어, 서비스 구조를 정리해 심사 전에 확인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PG 심사 전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심사 전에는 결제 후 상품이 제대로 전달된다는 점을 사이트와 서류로 보여줄 수 있어야 합니다. 중고거래 심사에서 PG사가 가장 크게 보는 리스크가 미배송과 상품 상태 분쟁이기 때문입니다.
상품 정보는 결제 전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게 정리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실물 사진, 사용감이나 하자 여부, 등급 기준을 함께 고지하면 상태 불일치로 인한 분쟁 소지를 줄일 수 있습니다. 중고 명품이나 전자제품처럼 단가가 높은 상품이라면 정품 검수 절차와 매입 경로를 증빙할 자료도 준비해두는 편이 좋습니다.
결제 대금을 보호하는 장치도 확인이 필요합니다. 전자상거래법에 따라 선지급식 통신판매업자는 소비자가 원하면 결제대금예치(에스크로)나 소비자피해보상보험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일부 거래는 예외입니다. C2C 플랫폼이라면 거래가 끝날 때까지 대금을 보관하는 안전결제 구조를 갖추고 있는지가 심사에서 중요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C2C 플랫폼은 판매자 정보를 확인하는 절차도 함께 정리해두어야 합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개정한 전자상거래법 시행령에 따라, 2026년 7월 21일부터 플랫폼이 확인해야 하는 개인 판매자 정보는 성명·생년월일·주소·전화번호·이메일 5가지에서 전화번호와 이메일 2가지로 줄었습니다.

중고거래 업종 PG 심사 전 체크리스트

  • 사업자등록증, 통신판매업 신고증 준비
  • 상품 실물 사진과 상태 등급, 하자 여부를 결제 전 화면에 고지
  • 배송 기한과 미배송 시 환불 처리 기준 명시
  • 청약철회·환불 정책을 눈에 띄는 위치에 게시
  • 고가 상품의 정품 검수 절차와 매입 경로 증빙 자료 준비
  • 결제대금예치(에스크로) 또는 소비자피해보상보험 등 구매안전서비스 적용 여부 확인
  • (C2C 플랫폼) 거래 완료 전까지 대금을 보관하는 안전결제 구조 정리
  • (C2C 플랫폼) 개인 판매자 정보 확인 절차와 분쟁 처리 정책 정리

거래가 늘어나면 결제는 어떻게 운영해야 할까요?

거래 규모가 커질수록 PG사 한 곳에만 의존하는 구조는 리스크가 됩니다. 일부 PG사는 승인·정산 한도를 조건으로 걸고, 위험업종 정책은 PG사 내부 기준에 따라 언제든 바뀔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리스크에 대비해 입점 가능한 PG사를 2곳 이상 확보해두는 방법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결제수단이 제한되는 PG사를 쓴다면 카드 결제는 다른 PG사로 받고, 일정산이 필요한 매출은 정산 주기가 짧은 PG사로 나눠 받는 식입니다.
간편결제는 PG사와 별도로 심사를 받으므로, 붙이려는 간편결제가 우리 서비스 유형을 받는지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거래 신뢰를 결제 구조로 풀어낸 사례도 있습니다. 번개장터는 거래가 완료될 때까지 결제 대금을 보관하는 자체 안전결제 서비스 '번개페이'를 선보였고, 출시 이후 매월 평균 26% 성장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입점형 오픈마켓에서 중고 상품을 팔면 어떤 기준으로 심사받나요?
사업자가 입점해 중고 상품을 판매하는 오픈마켓은 중고물품 기준으로 심사를 받습니다. 개인끼리 거래하는 C2C 플랫폼 기준과는 다르며, 중고물품 기준에서는 19곳 중 5곳이 입점을 받지 않습니다.
Q. 카카오페이로 C2C 거래 결제를 받을 수 있나요?
카카오페이는 C2C 거래를 받지 않습니다. 간편결제를 붙이고 싶다면 C2C에 별도 제한을 기재하지 않은 네이버페이(결제형·주문형)와 토스페이를 검토할 수 있습니다.
Q. 중고차 거래는 어떤 PG사로 결제를 받을 수 있나요?
키움페이(다우데이타), KICC(한국정보통신), 카카오페이 3곳은 중고차에 별도 제한을 기재하지 않았고, 웰컴페이먼츠와 나이스정보통신은 건별 심사로 입점 여부를 정합니다. 나머지 14곳은 입점을 받지 않습니다.
Q. 여러 PG사에 동시에 심사를 신청해도 되나요?
가능합니다. PG사 심사는 각 PG사가 독립적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복수로 심사를 받은 뒤 결제수단·정산 주기·한도 조건을 비교해 계약할 곳을 고를 수 있습니다.

중고거래 서비스, 결제 연동에서 막히지 않으려면

중고거래는 상품보다 판매 구조가 심사 결과를 가르는 업종입니다. 같은 중고 상품이라도 사업자가 직접 파는지, 개인 간 거래를 중개하는지에 따라 입점할 수 있는 PG사가 달라지고, 중고차는 품목만으로도 선택지가 크게 줄어듭니다.
서비스를 열기 전에 우리 서비스가 어떤 유형으로 심사받는지, 어떤 PG사가 어떤 조건으로 받는지 먼저 확인해두면 결제 연동 단계의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습니다.
포트원을 통해 한 번의 연동으로 여러 PG사를 연결하고, 판매 구조에 맞는 결제 환경을 갖춰보세요.
중고거래 업종 결제 연동 문의
Irene
Marketing Specialist

B2B 세일즈 퍼널과 맞물린 콘텐츠 전략을 탐구합니다. 단순히 잘 읽히는 것을 넘어, 성과로 이어지는 콘텐츠를 만듭니다